오렌지 카운티 요바린다 인근 진도 3.5 지진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요바 린다와 애나하임, 풀러튼에서 1마일 거리에 있는 플라센티아를 진앙으로 하는 진도 3.5짜리 지진이 3일 오후 3시 18분(태평양시간)께 발생했다.

이 지진 발생 후 진도 2.0, 1.8짜리 여진이 잇따랐으나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국립 지질기상대(USGS)가 전했다.

지난 7월 30일 로스앤젤레스 북부 산타클라리타 지역에서 진도 4.2짜리 지진이 발생한 지 4일만에 50여마일 거리의 남쪽에서 진도 3.0 이상짜리가 발생, ‘빅원’에 대한 불안감이 생기고 있다. LA인근 지역에서는 진도 3.0~4.0 사이의 지진이 1년에 평균 5회 발생하지만 최근 10일 동안 벌써 3회나 발생했다고 LA타임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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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지진이 발생한 요바 린다 지역<earthquaketra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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