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 42득점’ LA레이커스, 유타 꺾고 서부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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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 앤서니 데이비스가 3일 플로리다 레이크 부에나비스타에서 벌어진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AP=헤럴드경제>

LA 레이커스가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유타 재즈에 재역전승을 거두고 서부 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레이커스는 3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 ESPN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20 미국프로농구(NBA)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116-108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51승15패를 기록, 2위 LA 클리퍼스(45승21패)와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서부 콘퍼런스 1위를 확정했다. 레이커스가 남은 5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클리퍼스가 남은 6경기를 모두 승리해도 두 팀의 승차는 뒤집히지 않는다.

유타는 42승25패로 서부 콘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데이비스가 42득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레이커스 승리를 이끌었다. ‘킹’ 르브론 제임스도 22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유타에서는 도노반 미첼이 33득점, 마이크 콘리가 24득점으로 분전했다.

3쿼터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을 58-56으로 앞선 레이커스는 3쿼터 초반 로이스 오닐(13득점)과 미첼에게 연거푸 3점슛을 허용하며 58-62로 리드를 빼앗겼다. 이후 레이커스가 따라붙으면 유타가 도망가는 흐름이 이어졌다.

레이커스는 3쿼터 막판 제임스의 레이업 득점, 데이비스의 3점슛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아나갔다. 3쿼터를 86-76, 10점 차 리드로 마친 레이커스는 4쿼터 들어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채 116-108, 8점 차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한편, NBA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이후 약 4개월 만인 지난달 말 재개됐다. 재개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동·서부 콘퍼런스 각각 1~8위 팀, 그리고 8위와 승차가 6경기 이하인 6개 팀 등 총 22개 팀만 참가하고 있다.(뉴스1)

◇3일 NBA 전적

토론토 107-103 마이애미

인디애나 111-100 워싱턴

덴버 121-113 오클라호마

뉴올리언스 109-99 멤피스

필라델피아 132-130 샌안토니오

LA 레이커스 116-108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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