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안산시 中企 인도 시장 진출 ‘화상상담’

경과원 전경.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안산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안산시 소재 중소기업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한 ‘2020 안산시 인도 화상 시장개척단’ 참가기업 10개사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20 안산시 인도 화상 시장개척단’은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의 중소기업의 수출활로를 열어주기 위한 대안으로 화상상담 형식으로 추진된다.

14억 인구 거대시장인 인도는 포스트 차이나 시대의 대표 주자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인도는 최근 최대 수입국인 중국과의 국경분쟁을 계기로 반중정서 확산과 함께 탈중국화를 시도하고 있어 인도 시장진출을 노리는 우리 중소기업에게는 지금이 좋은 기회이다. 상담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운영된다.

안산시 10개사를 선정, 인도 뭄바이와 첸나이 지역 현지 바이어와 1대1 비즈니스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경과원은 이번 상담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가기업 제품에 대한 인도 시장 내 수요 파악 등 보다 철저한 시장성평가와 마케팅 조사로 양질의 바이어를 발굴할 계획이다. 자격은 본사 또는 공장이 안산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