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에 무너진 커쇼…SF전 4⅓이닝 4실점 첫 패전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홈런 3방을 맞고 무너졌다. 5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커쇼는 8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4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이 4-5로 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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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턴 커쇼가 8일 샌프란시스코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5회초 두번째 솔로홈런을 얻어맞은 뒤 어이 없다는 듯 타구가 넘어간 쪽을 바라보고 있다.<AFP=헤럴드경제>

지난 3일 시즌 첫 등판에서 5⅔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던 커쇼는 올 시즌 1승1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 중이다.

커쇼는 0-0으로 팽팽하던 3회초 상대 선두타자 오스틴 슬래터에게 중월홈런을 맞았고, 이어 1사 이후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에게 우월 솔로포를 재차 허용했다.0-2로 뒤지던 5회 1사 이후 슬레이터에게 다시 한번 중월 솔로 홈런을 맞은 커쇼는 2번 도노반 솔라노와 야스트렘스키에게 연속 2루타를 맞고 실점이 ’4′까지 늘었다.

다저스는 0-4가 되자 결국 5회 1사 이후 투수를 브루스다르 그래테롤로 교체했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선발 조니 쿠에토에서 무안타로 0-5로 끌려가다 6회말 저스틴 터너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워 4-5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쿠에토의 노히트 행진은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평범한 좌익수 플라이 타구를 샌프란시스코 펜스 헌터가 놓치는 바람에 깨졌다. 다저스는 5패(10승)째를 기록했고, 샌프란시스코는 7승9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쟈니 쿠에토는 5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7번 지명타자로 나온 KBO리그 출신 다린 러프가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리드오프 슬레이터가 홈런 2개, 솔라노가 5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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