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뮤직비디오, 오디오 채널, 유튜브 인기 음악 콘텐츠 등 음악 관련 서비스를 총망라한 올레 tv 보는 뮤직 서비스 ‘MU:Z(뮤즈)’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KT는 음악 관련 콘텐츠를 모은 올레tv 서비스 ‘MU:Z(뮤즈)’를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뮤즈'는 뮤직비디오, 오디오 채널, 유튜브 인기 음악 콘텐츠, 노래방 앱 등을 IPTV로 즐기는 ‘보는 뮤직’ 서비스다.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음악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1만 1100여편의 무료 고화질 뮤직비디오 ▷언택트 콘서트 생중계 ▷독점 아이돌 오리지널 콘텐츠 500여편 ▷시즌(Seezn)과 지니뮤직이 공동 제작한 고화질 음악 콘텐츠 ‘GEMS’ 230여편 등이다.

'뮤즈'는 21개 유명 음악기획사와 제휴해 소속 아티스트 특화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 프로듀스101 출신으로 데뷔를 앞둔 ‘위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위아프렌즈:수상한 호캉스’가 오는 10일 , ‘H&D’의 캠핑 스토리를 담은 ‘캠핑 브로’는 오는 12일 공개된다. 매주 2화씩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외에도 ‘오마이걸’, ‘B1A4’ 등 유명 아이돌의 리얼리티 총 160여편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KT는 ‘보는 음악’이라는 특징을 고려해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준비했다. 개인화 기능을 갖춰 감상 이력에 따라 플레이 리스트가 자동 완성된다. 선호 아티스트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누를 수도 있다. 뮤직비디오 무한 반복, 랜덤 재생이 가능한 전용 플레이어도 제공한다.

KT는 ‘MU:Z’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다음 1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퀴즈 이벤트 참여 고객 중 2000명에게 고화질TV, 카카오톡 이모티콘 등 경품을 증정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뮤직 디바이스 할인 마켓’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예술품 경매회사 ‘K옥션’과 제휴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매주 1회 온라인 경매에 출품한다. 수익금 전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다.

송재호 KT 미디어 플랫폼사업본부장은 “키즈나 시니어 세대뿐 아니라 MZ세대도 올레 tv를 즐길 수 있도록 음악 특화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음악 콘텐츠를 보고 들을 수 있도록 ‘MU:Z’ 서비스를 보다 풍성하게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