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회장 우리금융株 5000주 매입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 (사진)을 비롯한 경영진이 10일 오전 자사주 8만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수단가는 주당 8430원이다.

손 회장은 이날 자사주 5000주를 매입해 총 8만3127주(우리사주 포함)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손 회장은 올해 들어서 1·3·5월에 각 5000주씩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날 권광석 우리은행장(5000주)을 비롯해 자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사 임원 41명도 총 8만주를 매입했다.

매매가 이뤄진 지난 5일 우리금융 종가는 8390원으로 지난 7월 10일 8410원 이후 최저가로 떨어진 날이다. 7일 종가는 8640원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상반기 실적발표 이후 하반기 수익성 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코로나19가 확산하며 대면 기업설명회(IR)가 막혔지만, 컨퍼런스콜 등 비대면 형태로 투자자들과 만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경영진이 하반기에 책임경영으로 주주가치를 올리겠단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설명이다.

박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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