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우려에도 수천명 참가 할리데이비슨 축제 개막

스터지스 모터사이클 랠리에 참가한 오토바이행렬.[AFP연합=헤럴드경제]

미국 최대 오토바이 축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에도 지난 7일 개막했다.미 사우스다코타주 소도시인 스터지스에서 열린 ‘스터지스 모터사이클 랠리’에는 첫날부터 할리데이비슨 등을 탄 참가자 수천 명이 모여들었다고 8일 AP 통신 등이 전했다.

올해 80회를 맞은 이 축제는 올해 열흘 일정으로 25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미국 내 최대 규모다.

이날 할리데이비슨이 줄지어 등장했으나 마스크를 쓴 참가자는 거의 없었다.공화당 소속의 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는 마스크 착용을 강제하지 않고 있으며 행사 주최 측도 참가자들에게 마스크를 쓰라는 권고만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했다.한 주민은 축제가 끝날 때까지 식료품점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했다. 스터지스 당국은 행사가 끝난 후 주민들에게 무료로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사우스다코타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까지 주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9371명, 사망자는 144명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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