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예술가 위한 ‘이:음 아카데미’ 과정 12월까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은 예술가, 문화예술기획자,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이하 이음 아카데미)를 이달 말부터 12월까지 대학로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장애인 예술가의 고유한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 강화 및 예술매개자 양성을 통한 장벽 없는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과정이다.

각 분야 전문가 수십명이 강사로 참여하는 교육 과정은 단기 참여가 가능한 아티스트 토크와 강의부터 최대 4개월간의 대장정이 예상되는 창작 프로젝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일부 결과물은 쇼케이스와 공연, 전시로 연계해 진행 과정과 결과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은 이번 이음 아카데미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예술가 간 창조적이고 실험적인 교류가 활성화되고 관련 매개자를 양성해 장애인 문화예술이 우리 생활에 보다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세부 교육과정 및 과정별 교육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과정별 온라인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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