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특징주] LG전자, 장중 10% 이상 급등

[헤럴드경제 =이태형 기자] LG전자가 10일 장중 10% 이상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우려를 불식시킨 가운데 가전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이날 오후 1시55분 기준 LG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9.97% 오른 8만49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11.66% 상승한 8만6200원까지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모두 순매수세다. 외국인은 90억3100만원어치를 사들였고 기관은 237억18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최근 한 달간 수급을 분석해보면 외국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2576억원어치를 샀고, 기관은 10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307억8500만원어치를 팔았다.

이 기간동안 주가는 두 자릿수로 상승했다. 지난달 10일 종가 기준 6만8200원이었던 LG전자 주가는 이날 8만6200원으로 신고가를 기록, 26.39%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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