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가미카제’ 상품 수두룩…“판매 금지해야”

국내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가미카제 관련 상품. [서경덕 교수 제공, 위메프 캡처]

[헤럴드경제=뉴스24팀] 지난달 전세계에 도쿄올림픽 방사능 노출 위험을 경고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1일 국내 다수 온라인 쇼핑몰에서 일본의 ‘가미카제’(神風) 관련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24곳 중 위메프와 쿠팡 등 18곳에서 티셔츠, 모자, 신발 등 가미카제 디자인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가미카제 상품은 주로 이들 쇼핑몰의 ‘해외 구매 대행’ 플랫폼에서 발견됐는데, 서 교수는 이에 대해 “제대로 된 검증 없이 이들 상품을 버젓이 판매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 교수는 “대부분 전범기인 욱일기 디자인과 연관돼 있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 상품 판매를 금지해야만 한다”며 “이번 국내 사례들을 통해 우리 스스로를 한번 더 반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가미카제는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 군비 부족으로 미군의 상륙을 막아낼 힘이 떨어지자 폭탄을 장착한 비행기를 몰고 자살 공격을 한 일본군 특공대를 말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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