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코로나19 확진자 다녀가…“의무검사자 無, 정상 공연”

‘모차르트!’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뮤지컬 ‘모차르트!’를 관람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의무검사자는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지난 1일 토요일 19시 공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모차르트!’를 관람한 사실이 확인, 종고구 보건소가 10일 역학조사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EMK 측은 “역학조사 결과 관람자는 공연 관람 중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세종문화회관 내에 자가격리 대상자 및 코로나19 의무검사자 등이 없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주변 2M 이내에서 관람한 17명의 관객은 일반 능동감시 대상 2명과 보건교육대상 15명으로 분류해 안내했다. 보건교육 대상과 능동감시 대상자는 확진자는 아니다. 다만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까운 보건소에서 상담받을 것을 권고한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매주 로비와 분장실, 화장실을 포함한 공연장 전체 방역을 진행 중이다. 또한 3시간 간격으로 소독 청소를 하는 등 주기적인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 공연이 올라가는 11일에는 오전 시간에 정기 방역이 예정돼있다. 뿐만 아니라 공연 관람객과 배우, 스태프 전원의 체온 측정과 마스크 의무 착용, 비접촉 고객 서비스 등을 통해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들고 있다.

EMK 관계자는 “현재 관할 보건소로부터 정상 공연이 진행 가능한 것을 확인받았다”며 다만 “선제적인 조치로 확진자 방문 14일 이내, 역학조사 결과 발표 이후 공연일 기준 8월 11일부터 8월 14일 예매자 중 관람을 원치 않는 경우 각 예매처 고객센터를 통해서 수수료 없이 환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x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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