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은 낮추고 혜택은 빵빵하게…기아차 ‘전기차의 유혹’

전기자동차는 이제 더 이상 낯선 차가 아니다. 구매를 망설이게 했었던 충전 여건이 갈수록 좋아지는데다 내연기관 차량이 갖지 못한 강력한 가속력과 압도적인 정숙성, 저렴한 충전비용 등 많은 장점들이 부각되면서 전기차를 찾는 고객들도 빠르게 늘고 있다.

11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친환경차 판매비중이 10.8%에 이르렀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총 1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인데, 전기차 저변 확대를 위해서 혜택이 한보따리인 종합케어프로그램인 ‘스위치 온’(Switch on)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구매를 염두에 두고 있는 고객 입장에선 정부와 지자체의 보조금에 더해 제조사의 이같은 구매혜택까지 두루 따져볼 필요가 있다.

현재 기아차가 현재 판매중인 전기차는 쏘울, 니로, 봉고트럭 3차종이며, ‘스위치 온’ 구매 프로그램은 승용 전기차인 쏘울EV와 니로EV에만 적용된다.

먼저 전기차 구매시 할부기간에 따라 1.8%(36개월)·2.3%(48개월)·2.5%(60개월) 저금리 할부를 제공하며 중도해지수수료도 면제, 구매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개인용 비공용 충전기 무상지원(설치비 별도) 또는 충전 포인트(30만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어 초기부담을 확 줄였다.

전기차 운행시 충전비도 지원한다. 전기차 고객을 위해 멤버십 카드와 신용카드 기능을 합친 ‘기아 레드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전기차를 충전할 때 전국 어디서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단,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차등할인 적용된다. 2020년 특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카드 이용 50만원 이상시 월 최대 1만5000원, 100만원 이상시 월 최대 3만원 할인된다.

또한 전기차를 팔 때는 기존 보유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중고차 가격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3년 주행거리 4만5000Km 기준,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 약정서 작성한 고객은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된 실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3년 이내 기아 전기차를 재구매시에는 초회차 할부금 150만원을 지원해 향후 전기차 풀라인업 구축 예정인 기아차 전기차로 부담없이 갈아탈 수 있게 하는 대차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기차를 장기간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올해말까지 전기차 주말 시승 프로그램(3박4일)을 상시 운영하며, 체험 후 3개월 내 전기차 구매시 1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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