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송도 4공장 증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약 1조7400억원을 투입해 인천 송도에 제4공장을 증설한다. 4공장의 생산 규모는 25만6000리터로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관련기사 17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11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CMO 수요가 연평균 16% 이상으로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고객의 빠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공장 증설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에 건설되는 제4공장은 연면적 약 24만㎡로 상암월드컵경기장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특히 4공장의 생산 규모는 25만6000리터로 이는 기존 최대 생산 규모에 해당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의 18만리터 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것이다.

김 사장은 “4공장이 완성되면 기존 1~3공장의 생산 규모를 합쳐 총 62만리터의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며 “이는 글로벌 CMO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생산 규모”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증설과 함께 송도에 삼성바이오로직스 생산 2단지를 확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 2조원을 투입해 10만평의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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