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대문 시장 중앙상가 상인 1명 양성, 205명 음성”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시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채취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6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누계로는 1694명이다. 이 가운데 147명이 격리 중이며, 1534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신규 확진자 6명은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1명, 관악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명, 경로 확인 중 1명 등이다.

고양시 반석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지난 6일 고양시 거주자이자 남대문시장 케네디 상가 상인이 확진 받은 뒤 9일 케네디 상가 상인 7명과 10일 남대문시장 내 중앙상가 상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10일 추가된 확진자는 서초구 거주자다. 시는 추가 확진자가 근무한 중앙상가에 대해서도 임시폐쇄 조치하고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10일 남대문시장 안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시장 상인과 방문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 중이다. 시는 상인 및 방문자 215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205명이 음성, 나머지는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관악구 소재 요양병원 집단감염자 수는 4명으로 늘었다. 이 병원에서 개인 간병인으로 근무하는 동작구 1명이 7일 최초 확진 후, 8일까지 그 가족 1명, 다른 환자 보호자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10일 같은 병실 환자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는 기존 7일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증상발현으로 재검사하자 10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해당 병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증상발생 시 검사받도록’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최초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의 감염 차단을 위해 관리자, 종사자, 이용자들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출입부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시민들은 가급적 병문안을 삼가시길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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