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예술단 총출동…‘조선 삼총사’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이 총출동한 '조선 삼총사'가 다음 달 막을 올린다. [세종문화회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종문화회관 예술단이 총출동해 한 무대를 꾸민다. ‘조선 삼총사’(부제 :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이다.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예술단 통합공연 두 번째 무대 ‘조선 삼총사’ (부제: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조선 삼총사’는 1811년(순조 11년)에 일어났던 홍경래의 난을 배경으로, 세도정치와 삼정문란에 맞서 세상의 안위에 살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선달, 홍경래, 조진수 등 세 친구를 중심으로 실제 인물과 가상인물이 공존하는 구도로 보여준다.

연극 ‘그게 아닌데’로 2012년 한국연극대상, 동아연극상 등 주요 연극상을 휩쓴 극작가 이미경이 대본을 썼다. 이 작가는 “올바름을 향한 순전한 마음들은 비록 갈등이 있더라도 분명 세상을 나은 방향으로 조금씩 옮겨놓는다”라며 “어느 시대나 있었던, 어느 시대나 있을 법한 인물들로 꾸려진 ‘조선 삼총사’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도 여전히 나라 상황에 대해 수많은 갈등과 불만이 넘쳐나지만 그리 좌절할 필요는 없다고 전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이 연출을 맡았고, 정혜진 서울시무용단 단장이 무용 안무를, 서병구가 뮤지컬 안무를 맡았다. 작곡가 장소영이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진섭 서울시뮤지컬단 단장은 “각자 다른 시선으로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세 친구의 이야기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각자의 방법대로 치열하게 시대를 살아가는 조선의 삼총사의 삶을 전통과 현대가 융합 된 무대미술과 음악으로 웅장하게 무대 위에 담아내고자 한다”며 연출 의도를 전했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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