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서울 중랑·강북·노원·도봉구 산사태주의보

지난 8일 오후 전북 장수군 번암면 교동리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주택을 덮친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박상현 기자] 집중호우가 내린 11일 오전 서울 중랑·강북·노원·도봉구 등 동북부 지역에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됐다. 각 자치구는 이날 오전 6∼7시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고 재난 문자로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중랑구는 면목·망우·상봉·신내·중화동을 특정하면서 이들 지역에서 산사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북구는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경우 비상 시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노원구는 월계·공릉·상계·중계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하면서 해당 지역 주

민들은 집 주변 상황을 점검한 뒤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봉구도 도봉·방학·쌍문·창동에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행정안전부의 자연재난행동요령을 보면 태풍 또는 집중호우 시 산지 주변의 야외 활동(등산, 캠핑. 농로 정리 등)을 하지 않고, 대피 명령이 발령되면 지정된 대피 장소나 마을회관, 학교 등 산지에서 멀리 있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아울러 산사태는 상부에서 하부로 발생하므로 대피 시 산사태 발생 방향과 수직 방향의 가장 가까운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차량 운행 시에는 저속 운행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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