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혁, 2년 만에 단독 연주회

피아니스트 임동혁 [크레디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2년여 만에 단독 연주회를 연다.

소속사 크레디아는 임동혁이 오는 11월 6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연주회는 베토벤 250주년을 기념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탄탄한 팬덤을 가진 ‘클래식 계의 스타’인 임동혁은 지난 2004년 예술의전당에서의 첫 리사이틀 이후 2년 주기로 꾸준히 독주 무대를 올려왔다.

임동혁은 모스크바 음악원을 졸업한 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으나 수상 거부를 하며 전 세계 음악계에 두각을 드러냈다. 퀸 엘리자베스를 비롯해 쇼팽 콩쿠르(3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1위 없는 4위)에 입상, 세계 3대 콩쿠르를 모두 석권했으며 특히 15회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형제의 공동 3위 수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쇼팽과 슈베르트를 주로 연주했던 임동혁은 올해에는 베토벤 소나타로 음악세계를 넓힌다.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14번 ‘월광’, 23번 ‘열정’을 비롯해 만년의 걸작 중 하나인 30번을 선보인다.

서울 공연에 앞서 다음 달 3일 진해문화재단에서 연주를 시작하며 10월에는 용인·창녕·함안·울산에서 공연한다.

she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