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2회 해공민주평화상’, 강영식·유인태·반크 수상영예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광주시(시장 신동헌)가 ‘제2회 해공민주평화상’ 수상자로 강영식(사진)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장, 유인태 전 국회사무총장,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11일 市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회 해공민주평화상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수상자는 총 3개 부문으로 평화통일 부문에 강영식 협회장, 의정발전 부문에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또 글로벌리더 부문에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신익희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지난해 해공민주평화상을 제정, 우리나라의 평화통일과 민주주의 발전, 인재양성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관계자만 참석해 오는 14일 광주시항일운동기념탑 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앞으로도 해공 선생의 고귀한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하고 자주독립, 민주주의 수호, 인재 양성 등 3가지 핵심가치를 고찰해 문화관광 콘텐츠로 만들고 해공을 광주시의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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