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닝메이트에 해리스…”최초 흑인여성 후보”

카말라해리스&바이든
지난해 7월 텍사스에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과 카멀라 해리스(오른쪽)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AP자료=헤럴드경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캘리포니아)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카멀라 해리스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했다고 발표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리스 의원을 ‘용감한 전사’이자 ‘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공직자’라고 표현했다. 지명에 따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미 역사상 최초로 부통령 후보에 오른 ‘흑인 여성’이 됐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수개월 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여성을 지명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해리스 의원은 그가 고려했던 후보군 중에서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혀 온 인물이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CNN방송은 해리스 의원 지명은 놀랍지 않다면서, 미 전역에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대되며 바이든 후보에게는 유색인종 여성을 후보로 뽑아야 한다는 압박이 커졌다고 말했다.

2016년 캘리포니아에서 당선되며 미 역사상 두 번째 흑인 여성 상원의원에 자리하는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해리스 의원은 늘 후보군 최상단에 있었다는 설명이다.

자메이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인도계 미국인 어머니를 둔 다인종 배경도 ‘변화하는 미국’의 상징으로 바이든 전 부통령을 보완할 수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바이든 선거캠프는 두 사람이 12일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공동 연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연설 시간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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