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남 구리시장 “장마 영향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구리시 피해복구. [구리시]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안승남 구리시장이 11일 근래 보기 드문 국지성 집중호우 및 제5호 태풍 ‘장미’북상 등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비상근무에 임해준 공직자들을 위로하며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갖고 시민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묵묵히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총력 협조해 준 유관 기관·단체, 성숙한 시민들께도 깊은 감사를 표했다.

구리시는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시간당 29mm이상, 누적강우량 539㎜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산사태 취약지역 3개소 주의보 및 검배공원 공사현장 점검, 통장포함 75명 문자발송, 음성경보시설을 이용한 13회 하천변 경보방송, 산사태 취약지역 3개소 예찰 및 한강 수위상승에 따른 비상 대응상황 전파, 호우경보에 따른 전 직원 1/3에 해당되는 224명 비상근무 돌입 등 게릴라성 호우상황에 적극 대응했다.

또한 한강수계 펌프장인 토평펌프장 및 아천빗물펌프장 근무 담당자는 팔당수력발전소(팔당댐) 실시간 방류량에 따라 한강1,2,3호의 적절한 폐쇄조치 및 개방과 함께 약 23시간 이상 14대의 펌프 가동을 통해 쏟아지는 집중 호우를 방어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조정아 부시장 주재 집중호우 대처 긴급점검회의, 행안부장관 주재 집중호우 대처 긴급점검 영상회의 전달 사항에 따라 ‘심각’단계에 따른 산사태 위험지역, 범람위기가 있는 왕숙천 둔치 주변 접근금지, 급경사지·축대·옹벽 및 위험지역 주민 불필요한 외출자제 및 사전대피 조치 등 긴급상황 발생 전 선제적인 대응조치에 철저를 기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상황은 주택침수 5개 세대(갈매동 1세대, 교문동 1세대, 사노동 1세대, 수택동 2세대), 구리경찰서 뒤편 도로변 일부 토사 유출 등과 인창동 예향교회 부근에 있던 쓰러진 나무 즉시 경찰서·소방서·구리시 합동 조치 등으로 전체적인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여름 장마는 유난히도 폭우를 동반한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구리시의 경우 현재까지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정에서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이 재난 상황에서도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고 있어 큰 의미가 있다”며 “그럼에도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는 긴장감으로 공직자들과 시민여러분께서는 이번 장마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여 비상한 각오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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