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계 아이돌’ 이상 트리오, 리사이틀 취소…“코로나19 확진자 접촉”

이상 트리오 멤버 스테판 피 재키브(왼쪽), 지용 [크레디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래식계의 아이돌' 이상 트리오의 데뷔 리사이틀이 취소됐다. 멤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 향후 일정을 지속하기가 어려워졌다.

소속사 크레디아는 11일 페이스북을 비롯한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오는 29일 진행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상 트리오'의 공연을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미국에서 체류 중인 '이상 트리오'의 멤버 중 1인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다"며 "이에 현지에서 후속조치와 일정 등을 감안한 결과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연 취소로 인한 예매 티켓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된다. 무통장 입금을 통한 예매는 각 예매처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계좌 입력 후 돌려받을 수 있다.

크레디아 관계자는 "'이상 트리오' 멤버의 건강을 기원하며, 동시에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의 넒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 트리오는 2009년 앙상블 디토 멤버로 활동한 피아니스트 지용, 바이올리니스트 스테판 피 재키브, 첼리스트 마이클 니콜라스가 지난해 디토 활동을 마치고 결성한 앙상블이다. 세 사람은 한국을 사랑하고, 마음으로 동경하고 존경하는 한국 예술가인 작가 이상과 음악가 윤이상에게서 영감을 받아 '이상 트리오'로 이름을 짓고 새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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