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집중호우 피해농가 구호물품 지원 및 일손돕기 구슬땀

.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오른쪽)가 임직원들과 폭우 피해농가에서 시설물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농협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은 농협경제지주 임직원들이 11일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시 딸기재배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를 돕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성지역을 방문, 하우스 내부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파손된 비닐을 교체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아울러 더 많은 피해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죽산농협(조합장 송태영)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이 현장을 방문,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피해농가 농장주 박영근씨는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이 부족하여 복구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농협경제지주 직원들 도움의 손길이 정말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는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렸으면 좋겠다”며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한 지속적인 일손지원을 통해 농가경영 안정화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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