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박물관, 온라인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수원박물관은 온라인으로 교육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30일 운영하며 한국사, 수원 지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전쟁 당시 수원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곽재용 기증 사진전, 한국전쟁과 수원화성’과 연계한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교육은 수원박물관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시청하거나 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청하면 된다.

온라인 교육 영상 화면. [수원시 제공]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한국전쟁의 전개 과정과 함께 당시 수원 지역의 모습·생활상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해주는 교육 영상을 제공한다. 교육 영상을 시청한 어린이 관람객 중 수원박물관에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제출한 어린이 100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C-47 군용 수송기 만들기’ 체험 재료를 증정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박물관에서는 수원 출신 영화감독 곽재용이 1950~1960년대 촬영된 사진 자료를 수집해 수원시에 기증한 사진으로 구성된 ‘곽재용 기증 사진전, 한국전쟁과 수원화성’을 지난 6월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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