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서 국무총리 표창 영예

허태웅(가운데) 국립한국농수산대학 총장이 11일 오후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립한국농수산대학 제공]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이 개교이래 최초로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국무총리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한농대는 전날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년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유공표창 전수식’에서 개교 이래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1997년 설립된 한농대는 2008년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학 중 유일하게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돼 매년 평가를 받고 있다. 한농대는 지난해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 처음으로 A등급을 받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후 전년도와 비교해 주요 실적이 월등히 높아져 각종 성과지표가 눈에 띄게 상승, 올해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에서는 평가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개교 이래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허태웅 한농대 총장은 “최초로 대학명의의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것은 책임운영기관으로 한농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 교직원의 공이 크다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 중 유일의 국립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우리나라 농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에게 봉사하는 책임운영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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