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 집배점위원 최장훈(가운데 앞 오른쪽)씨가 택배가족에게 ‘복날세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헤럴드경제 정찬수 기자]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가 오는 14일 ‘택배가족 리프레시 데이(Refresh Day)’를 맞아 택배산업 종사자 3만4000여 명에게 ‘복날세트’를 선물한다고 12일 밝혔다.

택배기사, 집배점, 운송 간선사, 인력 도급사 등 전국에 있는 종사자가 대상이다. 복날세트는 삼계탕, 한우사골곰탕, 녹두닭죽, 불낙죽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7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14일을 택배 공식 휴일로 결정했다. 협회에 가입된 CJ대한통운, 한진, 롯데, 로젠 등 4개 택배 업체가 동참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 관계자는 “8월 14일 ‘택배가족 Refresh Day’를 맞이하여 택배가족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복날세트’를 준비했다”며 “사흘 동안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통해 택배가족 여러분들의 발걸음이 조금이나마 가벼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는 택배산업을 이끄는 5개의 주요 주체가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작년 11월 설립됐다. 각 주체에서 선출한 대표 위원은 매 분기 상임위원회를 열어 택배 산업 현황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선진화된 택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