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경제성장률 1위 전망에···與 ‘한국판 뉴딜’ 띄우기

허윤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8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권리당원 투표결과에 관해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2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37개 회원국 중 1위로 전망한 데 대해 “한국판 뉴딜로 환경 친화적이고 포용적인 경기회복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허윤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OECD는 우리 정부의 한국판 뉴딜이 환경 친화적이고 포용적 경기회복을 뒷받침 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대변인은 “OECD는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경제가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 한국은 일체의 봉쇄조치 없이 방역에 성공하였고, 그로인한 경제적 피해도 최소화하였다고 평가했다”며 “확장적 재정정책 등 적극적인 위기 대응으로 회원국 중 경제위축이 가장 작았다고 분석했다”고 자평했다.

이어 “하지만 (코로나·호우피해로)안심할 수 없는 상황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내수를 회복하고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이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가 임명한 정만호 국민소통수석비서관과 윤창렬 신임 사회수석비서관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다. 그는 “내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두 수석이 어려운 시기 국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생을 위한 국정운여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거라 기대한다”고 했다.

h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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