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ICBM 대응 본토 방어 체계 강력”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 방어를 위한 효과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2017년 11월 ICBM급 화성-15형을 발사하는 모습. [헤럴드DB]

존 하이튼 미국 합참차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 방어를 위한 효과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튼 합참차장은 이날 미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가 공개한 사전 대담영상에서 북한의 ICBM 등 위협으로부터 본토 방어를 위한 준비태세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북한에 관해 우리의 본토 미사일방어는 강력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대부분 알래스카에 있는, 또 캘리포니아 반덴버그에 가진 요격기는 이 위협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요격기가 “다른 위협에 대해선 효과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계속 발전시키고, 북한의 커지는 위협, 이란의 잠재적 위협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오는 위협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튼 합참차장은 “우리는 이 능력을 계속 현대화해야 한다”며 “우리가 새로운 요격체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으로 실패하고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이어 “차세대 요격체를 탑재하도록 확실히 하고 빨리 움직이는 것이 결정적으로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는 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이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성공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북한의 미사일을 중대 위협으로 다뤄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찰스 리처드 전략사령관은 지난 4일 한 심포지엄에서 북한이 불법적인 핵무기 추구를 지속하고 미사일 시스템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능력은 역내 우리의 병력과 동맹을 위협하며 최근 몇 년간 이뤄진 그들의 ICBM 시험은 우리의 본토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존 힐 미사일방어청장도 “불량국가인 북한과 이란, 비슷한 부류의 위협인 중국과 러시아는 매우 빨리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매우 복잡하고 힘든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힐 청장은 그러면서 다른 국가의 미사일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패트리엇(PAC-3),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SM-3 등 다양한 요격체계를 언급했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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