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통일전망대 14일 재개관

[헤럴드경제(고성)=박정규 기자] 강원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잠정 운영 중단했던 통일전망대를 중단 172일만인 오는 14일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통일전망대 운영 재개를 위해 지난 6월초부터 예비비 1억원을 긴급 투입, ASF 방역 시설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관광객과 차량에 대한 방역관리를 통해 통일전망대 일원 평화관광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통제가 가능할 것” 임을 통보해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간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8월을 맞이하여 통일전망대 운영을 재개하고, 해수욕장 운영기간도 당초 8월16일에서 8월30일까지로 14일간 연장하면서 코로나-19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속된 일기불량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어느 정도 숨통을 트일 수 있게됐다.

지난 2020년 2월25일부터 통일전망대 운영이 중단되면서 올해 7월말 기준 관광객은 동기간 대비 46만8000명이 감소했다. 통일전망대 운영 수입 감소와 DMZ 평화관광지 주변 관광지 매출 급감으로 인한 직접 피해액은 180억원에 육박하여 고성 북부권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입혔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지난해 10월1일부터 운영 중단된 고성 DMZ 평화의 길 A, B코스(금강산전망대, 차량 및 도보) 재개방과 C코스(보존 GP) 위해 방역시설 확충과 CCTV, 앰프 설치 등 군 경계작전 보강 소요 조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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