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의료진 5명 SFTS 감염…8명 검사 중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경북대병원 의료진들이 집단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경북대병원 응급중환자실 의료진 5명이 SFTS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으며 8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최근 심정지 증상으로 응급실을 내원한 80대 여성 환자가 상태가 악화하자 4시간가량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는 과정에서 침이나 혈액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잠복기가 지난 이달초 이 환자의 치료를 담당한 의료진들이 SFTS 의심 증상을 보여 조사한 결과 확진으로 판정됐다.

해당 환자는 결국 사망했다.

SFTS는 주로 4월부터 11월까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병으로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나고 치사율이 10~30% 에 이른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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