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팬들, 아이돌 팬덤 최초로 곰 구출 프로젝트 참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아이돌 팬클럽 사상 최초의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곰 구출 캠페인이다.

방탄소년단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온(VUNION)과 한국 팬베이스 뷔인사이드(VINSIDE)는 지난 10일 뷔의 자작곡 ‘윈터베어(Winter Bear)’ 1주년을 맞아 녹색연합의 ‘사육곰 구출 캠페인’에 기부했다.

녹색연합은 2003년부터 웅담 채취를 위해 농가에서 사육되는 곰들을 구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뷔의 팬베이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육곰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후원증서와 함께 사육곰 구출사업에 대한 포스터를 만들었다”며 “뷔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더 많은 사육곰들이 생명을 구하고 안전한 쉼터를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뷔의 이름으로 특별후원금을 전달해 ‘사육곰 서포터즈’ 자격도 얻었다. 이를 통해 뷔의 팬들은 스타의 이름으로 사육곰 구출 캠페인에 후원하는 첫 스타트를 끊었다. 뷔의 팬베이스는 “앞으로 더 많은 이들이 사육곰 문제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육곰 활동을 자세히 보시고, 더 많은 이들이 알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자료를 만들어 팬 페이지에 올렸다“라며 ”뷔와 팬분들이 만들어가는 선한 영향력이 더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적으며 ‘윈터베어’의 뮤직 비디오 캡처를 함께 업로드했다.

뷔의 자작곡 ‘윈터베어’는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뮤직비디오 출연 및 연출까지 맡은 첫 영어 자작곡으로서, 위안을 주는 섬세한 가사와 힐링 감성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뷔의 팬들은 ‘윈터베어’ 발표 1주년인 지난 10일에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뷔를 위해 북극곰을 위한 기부와 멸종위기 호랑이, 곰, 렛서팬더 입양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전 세계 팬들의 수많은 기부와 뜻 깊은 서포트가 이어졌다.

shee@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