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코로나블루 대응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실시

전문 상담심리사가 그림을 이용해 예술심리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문화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양방향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 구 홈페이지에 온라인 심리검사 시스템을 연다. 뜻 모를 우울감이나 무력감으로 본인의 심리상태를 점검하고 싶은 주민들이 시간과 비용 및 심리적 부담 없이 언제든 쉽게 검사 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소통과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정서측면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자녀양육스타일 및 학습부적응 점검 등의 학습측면의 2가지 큰 카테고리에 6개 검사 체제로 구성된 검사다. 전문기관에 의뢰해 맞춤형으로 만든 전문 심리검사지를 도입했다.

1차 온라인 검사 후 좀 더 심층적인 검사 및 상담이 필요할 시 전문가와 2차 대면 예술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술심리상담은 전문 상담심리학 박사와 그림을 이용한 예술 치료 등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심리상담 결과에 따라 개인별, 단체별로 구분해 개별 맞춤일정으로 3주간 실시한다. 또한 필요시 관내 보건소와도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나가 단순히 검사 제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완전한 정서회복을 위한 통합관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검사만 받아도 십 여 만원이 넘는 비용과 여러 가지 제약으로 심리상담을 하지 못했던 이들에게 온라인이라는 비대면의 특성을 활용해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며 “먼저 청소년과 학부모 중심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어르신 등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심리상담은 1인 1카테고리 검사를 원칙으로 성동구 거주 아동·청년 및 학부모4,000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계속되는 국가적인 어려움에 주민분들의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는 것을 염려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며 “스마트포용도시 성동다운 스마트 마인드케어를 통해 남녀노소 모든 구성원이 적극적인 돌봄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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