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박진영은 오늘의 박진영이 뛰어넘는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올해로 데뷔 27년 차에 접어든 ‘리빙 레전드’ 박진영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1994년 데뷔한 그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전작을 뛰어넘는 스코어를 세우며 매번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대단한 저력을 과시 중이다.

지난 11일 오후 6시 오픈한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웬 위 디스코 (듀엣 위드 선미)) 뮤직비디오는 공개 13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61만을 넘어섰고, 24시간이 지난 12일 오후 6시 현재 232만 뷰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발표한 ‘FEVER (Feat. 수퍼비, BIBI)’가 세운 24시간 조회 수 194만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FEVER (Feat. 수퍼비, BIBI)’가 발표됐을 당시, 그 전작인 메가 히트곡 ‘어머님이 누구니 (Feat. 제시)’보다 2배 가량 앞선 조회 수 증가세를 보여 감탄을 자아낸 바 있다.

‘FEVER (Feat. 수퍼비, BIBI)’가 공전의 히트를 치자 과연 이를 뛰어넘는 기록이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했지만, 8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로 본인의 최고 성적을 또다시 갈아치웠다.

이처럼 오늘의 박진영은 어제의 박진영을 넘어서며 매번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27년 차 가수가 이러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같은 맥락에서 12일 오후 6시 정식 발표된 ‘When We Disco (Duet with 선미)’ 음원의 성적표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흥겨운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더해진 유로디스코 음악과 흥 게이지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춤에 이미 음악팬들은 마음을 빼앗겼다.

“찌른 건 하늘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었었지” “흔든 건 골반이 아니라 서로의 인생이었었지” 같은 신박한 가사는 노래 듣는 맛을 더한다.

신곡의 노랫말 역시 박진영이 직접 써 내려갔다. 그가 작사, 작곡해 국내외 주간 음원차트 및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노래가 58곡이나 될 정도로 많은 작품을 남겼음에도, 여전히 신선한 가사를 창작한다는 점에서 그의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

한편, 박진영은 12일 MBC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예능 나들이에 나섰다. 듀엣으로 호흡을 맞추고 뮤직비디오에서 열연을 펼친 선미가 함께 나와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에 얽힌 비하인드 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wp@heraldcorp.com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