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 통제도 12일째 ‘역대 최장’…오늘 통제 해제 어려울듯

서울 잠수교가 11일째 강물 아래 잠기면서 39년 만에 최장 잠수 기록을 경신한 지난 12일 오후 잠수교 위로 흙탕물이 흐르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잠수교 통제 기간이 13일 현재 12일째로 ‘역대 최장’을 세웠지만, 이날도 통제가 해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올림픽대로 일부 구간 등 서울 시내 도로 일부에서도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이날 잠수교 수위는 6.11m로 양방향 전면 통제가 이어졌다. 차량 제한 기준인 6.2m보다는 약간 낮아졌으나 보행제 제한 기준인 5.5m보다는 높은 탓이다.

지난 2일부터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인 잠수교는 역대 최장 잠수 기록을 이날 다시 경신했다. 개화육갑문 방화대교 남단 하부도로 양방향도 지난 3일 내려진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잠수교 수위가 낮아져도 포트홀 등에 대한 복구 작업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오늘 안에는 통제가 해제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 시내 주요 도로 중 통제 구간은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유지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신천나들목은 진입이 통제 중이다. 양평로30길 성산대교 남단 옆부터 양평나들목 구간, 동작대교 하부 신동아쇼핑센터 지하차도, 당산로52길(당산철교남단→당산지하차도) 등도 차량 통행이 금지된 상태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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