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대표 김근진)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의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스파이스웨어는 오는 2022년 말까지 머신러닝을 활용한 클라우드 개인정보 자동 식별 및 데이터 보안 서비스 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선정, 민관 협동으로 과제를 발굴해 수행해나가며 투자 등을 통해 자생력을 갖추게 하는 형태다.

스파이스웨어는 구독형 데이터 보안 서비스 플랫폼인 스파이스웨어 온 클라우드로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이 솔루션은 기존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 솔루션인 ‘스파이스웨어 온 엔터프라이즈’를 구독형 서비스 방식으로 바꾼 것이다.

이 서비스는 자동화된 방식의 데이터보안과 분산 환경 지원, 암호키 격리, 개인정보 접속기록 관리,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공격 방어 등의 기능을 갖췄다. 고객사의 클라우드 계정이나 고객사가 보유한 시스템에 가벼운 에이전트만 설치돼, 초기 구축 비용이나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고객사는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해서 구독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으로 스파이스웨어는 5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내년 추가 연계지원사업(해외 마케팅)에 선정되면 추가 1억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파이스웨어는 지난 2018년 아마존웹서비스(AWS) 기술 파트너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해에는 안랩과 클라우드 보안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안랩과 이노폴리스 파트너스, 신한금융투자, 하나은행 등에서 프리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 스파이스웨어는 여러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올해 안에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마켓과 공공 클라우드 마켓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근진 스파이스웨어 대표는 “최근 데이터 3법 시행으로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며 “더 많은 고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개인정보 자동 식별 등으로 보안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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