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콜 ‘스마트 팩토리’ 구축…제조혁신 작업 마무리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완료한 해피콜 김해공장 전경. [해피콜 제공]

[헤럴드경제 유재훈 기자] 주방용품 기업 해피콜이 생산 라인 개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해피콜은 지난 6월 말까지 7개월에 걸쳐 자사 김해 공장에서 제조 혁신 및 효율 개선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 사업을 진행했다. 판매량 증가와 다양화된 제품 생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프라이팬·양면팬·냄비·초고속 블렌더를 만드는 공장의 모든 라인에 생산 관리 시스템(MES)과 생산 시점 관리 시스템(POP)을 도입했다.

이번 스마트 팩토리 사업으로 해피콜은 공정을 표준화하고 기존 작업자 숙련도 중심에서 매뉴얼 중심으로 생산 관리 환경을 개선했다.

공정마다 배치된 센서·사물인터넷(IoT) 단말기·키오스크를 통해 생산·품질 실적, 작업자 정보 등 각종 현장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생산 관리 시스템과 생산 시점 관리 시스템에 반영되는 구조를 갖췄다. 이를 통해 품질, 생산성, 인력 관리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해피콜은 오는 11월까지 주문 및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도 완료해 e커머스 택배량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주문 후 당일 출고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피콜의 온라인 판매 비중은 7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양지모 해피콜 생산물류본부 이사는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한 많은 주방 제품 업체들과 달리 해피콜은 고품질 제품의 한국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기존 고품질 국내 생산 체계는 유지한 채 생산 효율이 15퍼센트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양 이사는 이어 “매월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스마트 팩토리로의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업무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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