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오는 11월부터 ‘28개 노선 버스공영제’ 시행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화성시가 오는 11월부터 버스공영제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화성도시공사에 시내버스 11개 노선 30대, 마을버스 17개 노선 15대의 신규 면허를 발급했다. 운수종사자 채용과 공영버스 구입 등 운행준비를 마치는 데로 총 45대의 공영버스가 화성시 전역을 누비며 시민의 발이 되어줄 예정이다.

마을버스는 10-4, 10-6 등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시내버스는 11개 노선 중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신설 노선은 ▷향남-송탄역 ▷조암-병점역 ▷향남-수원역 ▷반월동-동탄역 ▷기산동-영천동 등이다.

화성시청 전경.

이번 버스공영제는 오는 11월 시행되는 ‘아동·청소년 무상교통’과 더불어 민선 7기 핵심 공약인 ‘지속가능한 교통’을 실현하는 핵심정책이 될 전망이다. 시는 버스공영제가 경제논리가 아닌 복지차원에서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운수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수 있어 보다 안전하고 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속적인 도시 확장과 신규 택지개발로 고질적인 버스노선과 차량 부족 문제를 점진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면 교통체증과 주차난, 지역 내 경제 불균형, 환경오염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공영버스 335대를 확충해 전체 노선 중 30%를 공영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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