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는 위로입니다’ 영상 광고…BTS 방방콘도 등장

헤럴드 CUT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비대면 사회 속 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담은 ‘문화는 위로입니다’ 영상 광고를 제작, 공개했다. [문체부 자료]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비대면 사회 속 문화의 가치와 역할을 담은 ‘문화는 위로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 광고에 방탄소년단의 방방콘 영상이 짧게 소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한 이 광고 영상은 방탄소년단(BTS)의 비대면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방방콘 더 라이브’ 영상을 비롯해 봉준호 감독, 송강호 배우 등 영화 ‘기생충’ 출연진의 영상을 활용해 ‘따뜻한 연결사회를 위한 비대면 시대의 문화전략’을 표현했다.

아울러 안숙선 명창과 국립무용단의 ‘묵향’ 공연 영상과 국립현대무용단의 ‘스윙’ 공연 영상, 국립중앙박물관의 ‘디지털실감영상관’ 영상도 활용해 문화가 주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등 영화 ‘기생충’ 출연진의 모습도 담긴 ‘문화는 위로입니다’ 영상 광고. [문체부 자료]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영상 광고는 신한류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영상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의 내·외벽에 비추는 기법으로 제작했다. 12일부터 문체부 SNS과 유튜브, 전국 37개 전광판 광고를 통해 대중에 선보이고 있다.

문체부 한재혁 대변인은 “이번 영상 광고를 통해 비대면 시대에 따뜻한 연결사회를 위한 문화의 중요성이 국민들에게 전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이달 23일까지 진행되는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해 이번 영상의 주요 촬영지인 국립현대미술관과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 국민들이 안전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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