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보스턴전 4번타자 출전 ’2루타+볼넷’ 멀티 출루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이 보스턴 레드삭스전에 4번타자로 출전해 2루타와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과 원정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 부진을 씻어낸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196에서 0.200(50타수 10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1회초 첫 타석. 최지만은 1사 1,3루 찬스에서 보스턴 선발 잭 고들리에게 볼넷을 얻어내 만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탬파베이는 조이 웬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4-0으로 앞선 3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선상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쓰쓰고 요시토모의 홈런으로 홈을 밟았다. 탬파베이는 6-0으로 달아나 주도권을 확실히 쥐었다.

그 뒤로 최지만의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4회초 무사 1,3루에서는 병살타로 체면을 구겼다. 7회초와 9회초에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홈런 4방 등 15안타를 몰아치며 9-5로 보스턴을 꺾었다. 탬파베이는 11승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보스턴은 6승12패로 같은 지구 최하위에 각각 자리 잡았다.(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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