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 데뷔 10주년 콘서트 연다

박규희 [뮤직앤아트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데뷔 10주년 콘서트를 연다.

공연 주관사 뮤직앤아트컴퍼니는 박규희가 다음 달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다음 달 2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박규희는 아홉 번의 국제 콩쿠르 우승, 여덟 장의 앨범 발매를 통해 주목받은 클래식 기타리스트다. 2008년 벨기에 프렝탕 국제 기타 콩쿠르에서 첫 여성 우승자이자 최초의 아시아인 우승자로서 이름을 알렸다.

2010년 데뷔 앨범 ‘스에뇨’와 2012년에 선보인 ‘소나타 누아르’는 일본 음악전문지 레코드예술의 ‘롱 베스트셀러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콘서트에선 빌라로부스 ‘쇼로 1번’, 알베니즈 ‘카탈루냐 기상곡’, 비제 ‘카르멘 모음곡’ 등을 연주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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