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부부, 수해 이재민 돕기 성금 전달…靑 직원도 동참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천안시의 오이농장에서 집중호우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뉴스24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수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돕기를 위해 직접 기부에 나섰다.

1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이어 연이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기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전례 없는 폭우로 피해 규모가 큰 가운데, 문 대통령 내외분께서 성금을 기탁해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

전날인 12일 문 대통령 내외는 나란히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을 위로했다.

특히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현장 방문 일정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채 강원도 철원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와 화제가 됐다.

문 대통령도 경남 하동과 전남 구례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 역시 복구 활동에 최대한 누를 끼치지 말자는 취지에서 의전을 최소화하고 KTX를 타고 이동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13일 이번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남부지방 11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2차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재가했다. 해당 지역은 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곡성·담양·화순·함평·영광·장성군과 나주시, 경남 하동·합천군 등 11개 지자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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