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R 3타 차 공동 5위

김시우(25·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첫 날 상위권에 올랐다.

김시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김시우는 공동선두 그룹인 해럴드 바너 3세, 톰 호지(이상 미국), 로저 슬로언(캐나다·이상 8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는 악천후로 156명 중 33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김시우에게 이번 대회는 굉장히 중요하다.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페덱스컵 랭킹 상위 125명이 플레이오프 1차전(노던 트러스트)을 치른다. 현재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121위. 이번 대회에서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인 김시우는 13~15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낚는 등 후반에도 3타를 더 줄였다.

13번홀(파4)에서 9m 넘는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시우는 마지막 18번홀(파4)에도 8m 가까운 버디 퍼트를 하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쳤다.

지난주 메이저대회엔 PGA 챔피언십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 시즌 2승을 올리며 페덱스컵 3위에 올라있는 웹 심슨(미국)은 4언더파 공동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선 강성훈(33·CJ대한통운)이 4언더파 공동 13위, 이경훈(29·CJ대한통운)이 2언더파 공동 43위에 자리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5위 임성재(22·CJ대한통운)는 이날 1언더파로 공동 67위에 랭크됐다. 페덱스컵 30위 안병훈(29·CJ대한통운)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톱 랭커들도 나란히 부진했다.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븐파로 공동 88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2오버파 72타로 공동 123위에 그쳤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3오버파 공동 133위에 자리했다.

GLF-SPO-USP-WYNDHAM-CHAMPIONSHIP---ROUND-ONE
김시우가 PGA윈덤챔피언십 첫날 18번홀에서 마무리 퍼팅을 마친 뒤 손짓을 보내고 있다.<AFP게티이미지>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