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캉스족’ 잡아라…여행·레저 기업 마케팅 박차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올해는 휴가를 가을로 미룬 ‘늦캉스족’들에게 실속 휴가 혜택이 집중될 전망이다. 여행·레저 기업들이 늦캉스족을 위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데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숙박 할인쿠폰 등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일 계속되는 비의 가능성도 낮췄다는 점에서 가을 늦캉스가 휴가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스위트호텔 제주의 패밀리 풀, 남원 코너스위트 한실, 낙산 키즈스위트, 경주 로열스위트의 모습.

교원그룹의 호텔 부문인 더 스위트호텔 체인은 오는 10월 말까지 제주와 경주, 남원, 낙산 지점의 스위트급 이상 객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올포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9월부터 11월까지 프리미엄 호캉스를 즐기려는 늦캉스족들을 겨냥한 것이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패밀리테라스와 패밀리풀, 프리미어스위트룸 이용 고객에게 할인을 제공한다. 웰컴드링크와 조식 이용권, 와인안주 룸서비스, 라테라스 10% 할인 혜택, 아로마테라피 이용권 2매 증정 등으로 구성됐다. 패키지 가격은 패밀리테라스 룸 기준으로 35만원부터다.

스위트호텔 남원과 경주, 낙산에서는 지점별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부터 파크골프, 수영장 등 부대시설 무료쿠폰 등을 증정한다. 최대 2시간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 늦캉스족들이 여유있는 가을 여행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하기도 했다. 지점별 프로모션은 낙산 키즈스위트룸이 19만원대, 경주 로열스위트룸은 23만원대, 남원 빌라동 파인은 21만원대부터 이용 가능하다.

늦캉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전’의 수혜를 볼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 실속있다. 트래블테크 스타트업인 ㈜마이리얼트립도 대한민국 숙박대전에 참가, 지난 14일부터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을 발급했다.

대국민 숙박 할인쿠폰은 마이리얼트립 웹사이트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발급받은 후, 국내 펜션이나 풀빌라,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할 때 이용할 수 있다. 7만원 이하의 숙박에는 3만원 할인이, 7만원 초과시에는 4만원 할인이 적용된다.

마이리얼트립은 대한민국 숙박대전 사업과 별개로 국내 숙소 예약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오는 23일까지는 국내 주요 여행상품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반값 바캉스’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9월까지 마이리얼트립에서 에어비앤비나 부킹닷컴, 아고다, 익스피디아, 호텔스닷컴의 숙소를 예약하면 최대 12%까지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스위트호텔 관계자는 “길어진 장마로 여름 휴가를 미뤄야 했던 늦캉스족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의 프로모션으로 가을 여행의 정취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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