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스타트업 집중 육성한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기업이 제시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새로운 협업 방식의 공모전인 ‘연결의 힘, 디지털 드림 9’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기업에서 제시한 포스트 코로나를 대표하는 ▷AI콘텐츠 ▷실감미디어 ▷미래모빌리티 ▷푸드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친환경 소재 등 6개 분야, 9개 과제별 공모를 통해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대전혁신센터는 9개 과제 중 ‘미래 모빌리티’분야 프로젝트 주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SK텔레콤, 다쏘시스템과 함께 스타트업이 할 수 있는 파괴적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Maas(Mobility as a service)의 서비스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Mass는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최근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차량 공유 및 대여를 비롯해 공유자전거, 전동킥보드와 같은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이 증가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 SK텔레콤은 ‘다양한 이동 수단을 고려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설계’라는 주제로 교통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설정된 가상의 도시를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이 다양한 이동 수단을 연결하는 최적 경로를 제안하는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 수행을 통해 여러 기업 집단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과 Maas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은 총 3단계의 평가로 진행되며, 대전혁신센터와 중소벤처기업부는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발표평가를 거쳐 9월 중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0여개의 스타트업들은 최대 2개월 간 대전혁신센터, SK텔레콤, 다쏘시스템에서 매칭하는 전문가와 함께 과제 고도화 기간을 거치게 된다. 이후 11월 중 데모데이를 열고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3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해 상금으로 최대 각 1억원씩을 지급하고 서비스 상용 및 사업화도 지원한다.

이번에 제시된 과제를 해결할 솔루션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은 8월 20일까지 K-Startup 창업지원 포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의 성공은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업구조를 얼마나 잘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다”라며 “5G 모빌리티 분야 디지털 드림 9을 통해 기업정부대전혁신센터가 협업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생태계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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