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장사동 60대 남성 코로나 확진

속초 장사동 확진자 동선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는 장사동 거주 60대 남성 A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속초지역 6번째 누적 확진자이다. A씨는 서울 중구 24번, 25번 확진자와 친척으로, 중구 확진자들이 지난 9∼10일 자신의 집을 방문했을 때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일 오전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 A씨는 중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접촉 통보를 받은 같은 날 속초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13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 조사결과 A씨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속초시농업기술센터 등 2곳을 업무차 방문하고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과 운동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속초시는 A씨가 방문한 곳의 방역조치를 하는 한편 체육관 등 일부 시설은 폐쇄했다.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장사동 포장마차촌도 비상이 걸렸다.

A씨와 접촉한 2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했거나 진행 중이다. 이 중 1명은 음성 판정이 났으나 나머지는 오후 늦게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중구 확진자들이 속초방문 기간 양양과 고성군 관광지도 방문한 것이 파악돼 해당 자치단체에 내용을 통보했다. 이들의 이동동선 파악에 나선 양양군은 이들이 방문한 식당과 상가 등에 대한 소독을 완료했다. 이들과 접촉한 2명은 검체 분석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고성군도 이들이 방문한 지역에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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