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달라지고 있다” 인정한 김부겸, 민주당에 ‘경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이상섭 기자 babtong@

[헤럴드경제=뉴스24팀]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김부겸 후보는 전날 당 지지율이 미래통합당에 역전된 데 대해 “민주당이 정말 정신을 바짝 차려야 될 때가 온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후보는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민주당이 잘했다기보다 통합당이 너무 못했기에 받아온 반사이익이 있다”며 “그러나 김종인 대표 체제에서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도층이 여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이어 “국민의 경고등으로 여기고 성찰할 시기지만, 일희일비해서도 안 된다”며 “개혁법안은 더 자신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여기서 주춤거리면 더 큰 위험에 빠진다”며 “당이 부동산 정책, 경제 정책,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복지정책을 선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수도권 부동산 불안정,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상황, 청년 실업 심화, 젠더 이슈 대처 등을 꼽으며 해법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검토, 지방의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초광역 상생 경제권 도입, 민주당 선출직 후보 대상 성인지 감수성 교육 의무 이수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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