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30대 소방관 코로나19 확진…용인시 확진자 접촉

포항시가 지난 3월 17일 이후 149일 만에 지역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4일 ‘코로나19 긴급비상대책 회의’를 열고 방역체계 등을 점검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지역에서 30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370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포항에 거주하는 포항남부소방서 직원 A(39)씨며 지난 9~10일 가족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를 방문해 해당 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

이후 발열 증상이 나타나 포항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A씨 가족 3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또 A씨와 함께 근무한 소방서 직원 79명에 대한 검체 결과 이날 오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A씨가 11~12일 양일간 근무한 만큼 같은 조 근무자와 동선이 겹치는 26명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포항시 관계자는 “방역당국은 A씨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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