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동포 예술인, 광복절 맞아 고국에서 전통공연예술 축제

[정효국악문화재단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전 세계에 흩어진 한민족 전통예술인들이 광복절을 맞아 고국으로 모인다.

정효국악문화재단은 광복절을 기념해 오는 18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제2차 세계한민족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동포 2명, 재일교포 8명, 미국 동포 1명, 탈북예술인 1명 등 총 5개국 30명의 한민족 동포가 참여한다.

일본교포 민영치가 장구 시나위를 연주하고, 김향수리 등 6명은 사물 판굿을 선보인다. 일본 조선학교 출신 김보경은 가야금을, 쿠라시케 우희는 무용을 공연한다.

중국연변예술학원 출신의 대금 및 퉁소 연주가 최민과 양금연주가 윤은화는 함께 무대를 꾸미고, 탈북예술인 최신아 예술단 단장은 무용가 최승희의 사당춤을 선보인다. 미국 동포 서훈정은 판소리 심청가 중 ‘인당수’ 대목을 들려준다.

환영공연에서는 산유화어린이합창단의 민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생황과 단소 병주, 권태경의 가야금 병창, 이수현의 설소고춤, 문정근의 승무, 김영동의 대금산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진행된다.

앞서 오후 2시에는 서울 서초구 정효아트센터에서 ‘해외 한민족 공연예술가의 네트워킹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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