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동 돈까스 시장 1위 굳히기 박차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CJ제일제당이 ‘고메 바삭 튀겨낸 돈카츠(이하 고메 카츠)’ 마케팅을 강화하며 냉동 돈까스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고메 카츠의 디지털 광고와 SNS 마케팅을 통해 제품 인지도 및 매출 확대를 꾀하고, 다양한 기획전과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혜택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먼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아역배우 김준을 모델로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제품 특장점을 담았다. 광고는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엘리베이터, 지하철 옥외광고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메 바삭 튀겨낸 돈카츠' 제품 광고 이미지 [제공=CJ제일제당]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제품의 메인 타겟이 유자녀 가구인 만큼 이들의 관심사에 맞춰 요리나 유아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CJ더마켓을 포함해 쿠팡, 11번가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기획전도 진행한다.

고메 카츠는 지난해 6월 출시된 이후 한달 만에 냉동 돈까스 시장 1위로 올라섰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R&D를 통해 전문점 수준의 돈카츠를 집에서 합리적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조리 간편성도 인기에 힘을 보탰다. 개발 당시부터 조리 편의성에 초점을 맞춰 기름 없이 에어프라이어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고메 카츠가 아이들 반찬은 물론 성인들의 한끼 식사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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