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컬러강판 힘입어 수익성 개선

[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동국제강은 올해 2분기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019억원, 영업이익은 9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2.9%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2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폭을 201.8% 확대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8% 감소한 2조530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1560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86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 등에 따른 철강 수요 부진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국제강은 탄력적 조업이 가능한 전기로 사업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으며, 이를 통해 봉형강 사업의 수익성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럭스틸 바이오 등 차별화된 고급 컬러강판과 내진용 강재 등 고부가가치 철강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 전략을 이어갔다.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2조27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0% 증가한 1382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8.2%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하반기 차별화된 고급 컬러강판 투자를 지속하고, 컬러강판의 가공 및 시공 서비스까지 사업을 고도화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그리고 봉형강 등을 만드는 전기로 제강 사업은 수익성 중심 경영을 강화하면서, 친환경 사업으로서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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