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 막바지 장마…남부는 말복 폭염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많은 곳은 200㎜가 넘는 폭우도 예상된다.

8.15 광복 75주년을 맞는 15일 오전 5시 30분께 경북 울릉군 독도에 해가 떠오르고 있다. [연합]

광복절인 15일 이른 아침부터 서울과 경기, 강원 등에는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중서부 지역에 강한 비구름대가 자리하면서 서울 서초와 경기도 광명 등에 시간당 45㎜ 이상의 비가 내렸다.

이 비구름은 점차 충청 북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오전에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내일 아침까지 서울과 경기, 영서에는 50~150㎜, 경기 남부에는 곳에따라 200㎜ 이상의 많은 비도 내릴 전망이다. 이번 비는 오늘 오후부터 그치기 시작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반면 장마전선에서 떨어진 남부 지방에는 30도가 넘는 말복 무더위가 예상된다.

마지막 장마비에 서울 일부 도로도 다시 통제가 이뤄지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6시 45분 기준 잠수교 수위는 5.45m로 보행자 제한 기준 5.5m에 근접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시로 잠수교의 수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아침 중에 통제 수위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 양재천, 여의천, 홍제천, 도림천 등 19개 하천의 출입도 수시로 통제하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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